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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의 성
도검난무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드림여사니와 이름 언급 있음무츠노카미 봇(@mutsunokami_kor)과 나눈 멘션을 바탕으로 작성 (사용을 허락해주신 봇주님께 감사드립니다! ^0^)무츠노카미 시점 《악속할게 -下-》 by 두냐후 무츠노카미는 평소의 차분한 행동거지와는 전혀 딴판인 씩씩한 태도로 그의 옆에 털썩 앉아버린 그의 주인을 의문이 담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녀가 일부러 과장되게 행동하고 있는 건 분명했지만 그 이유를 몰라서 어리둥절해하는 동안 그녀가 입을 열었다. "…혹시 배고프지 않아? 고구마라도 구워먹을까? 아님, 옥수수? 아, 그러고보니 수박도 있는데!" 침묵을 메우려는 듯 빠르게 말을 하는 아게하의 모습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그녀가 그의 기운을 북돋아 주려고 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무츠노카미..
도검난무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드림여사니와 이름 언급 있음무츠노카미 봇(@mutsunokami_kor)과 나눈 멘션을 바탕으로 작성됨 (사용을 허락해주신 봇주님께 감사드립니다! ^0^) 《악속할게 -上-》 by 두냐후 "어흐흐흑… 내 친구들아… 지금은 어데서 뭘 하고 지내고 있능가…." 계절은 초여름, 그리고 날씨는 쾌청. 그러나 이 멋진 날씨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구슬픈 목소리가 본성의 어디선가 들려오자 부엌에서 간식거리를 챙겨서 나오던 아게하는 무시코 목소리가 들린 방향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광경에 놀라서 일순간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목소리의 주인은 틀림없이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사카모토 료마의 애검으로, 도검남사로 현현한 그의 성격은 그야말로 긍정쾌활의 결정체.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