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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의 성
도검난무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드림…이라기 보다는 미츠타다→사니와사니와 이름 언급 無 《귀여운 아이》 by. 두냐후 미츠타다는 야채를 곱게 채썰면서 가볍게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오늘 그가 요리하는 것은 평소와 같은 일본 가정식 요리가 아닌 한국의 잡채라는 음식으로, 그의 주인인 사니와가 온 나라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두루두루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간만에 보는 고향의 음식에 기뻐할 사니와의 얼굴을 떠올리니 그의 얼굴에도 저절로 미소가 그려졌다. 일전에 사니와가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말라며 그에게만 슬쩍 일러준 말에 의하면 그녀는 카센 카네사다나 호리카와 쿠니히로의 요리보다는 제 요리가 더 좋단다. "아무렴 물론이지," 미츠타다는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중얼거렸다. "멋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카센이나 ..
도검난무 무츠노카미 드림 ...이지만 무츠노카미 등장 없음여사니와 이름 언급 있음제목이 저래서 죄송합니다, 아이디어 고갈이에요 (뒤짐 《아이야, 그 강은 건너지 마라》 by 두냐후 발 밑에서 풀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사각대는 소리를 냈다. 지금 아게하가 눈을 뜬 이 곳은 이름모를 어느 들판. 아니, 사실 주위가 어둑했기 때문에 들판이 아닌 다른 장소일 수도 있지만 막연하게 사방이 탁 트인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였다. 이 곳이 어디인지, 또는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는 몰랐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평온했기에 아게하는 잠시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물 흐르는 소리를 알아챈 것은 그 때였다. 고개를 돌리자 희뿌언 물이 흐르고 있는 좁은 강이 시아에 들어왔다. 그리고 강 건너편을 바라보자 그 곳에는 ..
도검난무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드림사니와 이름 언급 있음 《열병》 by 두냐후 모든 건 사소한 것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가령 그의 옷차림 같은 거라든가…. 딱히 단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옷매무새는 아마도 그의 털털한 성격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벌어진 앞섶 사이로 보이는 쇄골이라든가, 붕대에 감겨있지만 굴곡을 알아보기 어렵지 않은 복근이라든가, 그것도 아니면 훤히 드러난 맨가슴 같은 것은 혼자서 마음앓이를 하고 있는, 아직은 청춘인 아게하에게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광경이었다.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온 건 각선미. …라고 표현하니 어쩐지 좀 이상하지만 달리 생각나는 말도 없으니 그냥 편의상 각선미라고 하도록 하자. 여하튼, 평소에는 통이 넓은 하카마를 무릎 아래에서 죄여서 입고 다니는 주제에 ..
도검난무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드림드림주 이름 언급 있음 《손바닥 위의 이름》 by 두냐후 날씨가 안좋아서 일할 맛이 안난다는 핑계를 대며 미루어 두었던 서류작업을 큰 맘 먹고서 다 해치우기로 결심한 아게하는 읽고 있던 서류에서 모르는 단어를 발견하고 미간을 찡그렸다. 처음에는 일본어를 읽을 줄 몰라서 서류작업을 할 때마다 우왕좌왕하며 근시들의 도움 없이는 서류작업을 전혀 할 수 없었던 그녀였지만 그 동안 카센 카네사다의 엄격한 일본어 수업을 들으며 기른 일본어 실력과 같은 종류의 서류들에서 반복되는 문장들에 익숙해진 덕분에 요즘은 근시들의 도움이 없어도 서류작업쯤은 혼자서 해낼 수 있게 되었다며 뿌듯해 했었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하하, 그래. 인생이란게 그렇게 만만한 건 아니지…."..
도검난무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드림여사니와 이름 언급 있음#검사니_전력_60분 제6회 소나기저번에 올린 무츠노카미와 아게하가 찻집에서 비 피하는 썰을 글로 연성 《찻집에서 생긴 일》 by. 두냐후 "비가 참 시원하게도 내리네." 바로 곁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무츠노카미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다 말고 고개를 들어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말을 한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그의 주인인 아게하. 아닌게 아니라 창밖에서는 굵은 빗줄기가 거리의 모든 것을 깨끗이 씻어버리겠다는 기세로 무지막지하게 퍼붓고 있었다. 그렇게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저 폭우에 흠뻑 젖어버린 옷 대신에 찻집 주인으로부터 빌려온 커다란 네마키를 몸에 두르고서 바깥의 굵은 빗줄기를 바라보던 그녀는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